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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 Review/Music Life

dr.dre BEATS STUDIO 2.0(New Studio) 개봉기

특급앙마™ 2014. 8. 10. 03:56

 

꽤 오래전 구매한 닥터드레 스튜디오 2.0 개봉기를 가지고자 합니다.

당시 사진은 여러장 찍어 놓았는지라 지금이라도 올려야겠다 싶어서...ㅎㅎ

2014.03.29에 중고로 구매한 헤드폰 입니다.

 

 

 

 

패키지는 나름 고급스럽게 되어 있습니다. 겉커버를 벗겨내면 빨간색 박스가 나오죠. 이건 스튜디오랑 동일한 패키징 구성이라 보시면 되겠네요. 다만 스튜디오에서는 옆으로 패키지를 열어 페이징되는 형식인데 이건 페이징 형식은 아닙니다. 빨간 커버를 위로 열면 검정색의 안박스가 나오지요. 아래쪽에 이 검정색 박스를 쉽게 열 수 있게 천으로 된 손잡이가 있습니다. 집어서 상단 방향으로 여시면 우측 아랫쪽 사진과 같이 헤드폰 케이스가 나오게 됩니다.

 

 

 

 

헤드폰 케이스를 들어내고 나면 상단 부분에 천으로 된 손잡이가 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이 손잡이를 잡고 헤드폰 케이스가 있었던 바닥면을 들어내 되겠습니다. 그러면 봉투가 하나 나오게 됩니다. 품질 보증서 같고요. 시간이 좀 되어서 정확히 봉투속에 뭐가 들었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어차피 메뉴얼 or 품질 보증서, 아니면 둘 다 들어가 있는 경우가 보통이니...봉투 아랫면에는 청소용 극세사천이 있고요. 하단에는 정체불명(?)의 직사각형 박스가 하나 놓여져 있습니다. 가장 아랫쪽 우측 사진의 검정색 직사각 박스 말이죠.

 

 

이 직사각형 검정 박스에는 각종 케이블과 충전용 콘센트가 들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USB 충전 케이블, 리모컨 케이블, 리모컨이 없는 케이블로 총 3종류가 구비되어져 있습니다. 리모컨 케이블에서 리모컨은 iDevice에서만 제대로 동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iDevice가 몇개 있어서 기본적으로 이 리모컨 케이블을 이용합니다.

충전용 콘센트는 110V용인가 100V용인가 그렇습니다. 왜냐하면...미국에서 구매한 제품이거든요. 물론 제가 구매한건 아니고 처음에 언급했듯이 중고로 구매한 겁니다. 당연히 국내 A/S는 불가능합니다. 아시겠지만 닥터드레 공식 수입처는 CJ입니다. CJ몰에서 구매한 정식 수입품이 아닌 경우에는 국내 A/S가 안되죠. 그런데 정품인지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닥터드레 홈페이지에서 시리얼 넘버로 조회가 가능하죠. 다만 저는 아직 정품 유무에 대해서 조회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구매자를 믿고...-_-;; 귀찮아서가 절대!! 아닙니다.-_-

충전용 USB 케이블은 DATA전송도 됩니다. 마이크로 5핀을 채택하고 있으므로 여러 스마트 기기와 호환되어서 충전 및 DATA 전송 가능 합니다.

 

 

 

헤드폰 케이스에는 헤드폰 본체가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화이트 입니다. 스튜디오 2.0은 스튜디오와 같이 여러 색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매트 블랙인가가 가장 비싸게 중고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색상도 많으니 인터넷 참조 바래요.ㅋ

헤드폰 케이스는 약간 하드한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천재질은 저~~얼~대 아닙니다.

헤드폰은 폴딩이 가능하고, 폴딩을 해야지만 케이스에 넣을 수 있니다.

 

 

 

 

 

 

 

헤드폰은 닥터드레 특유의 붉은색 포인트로 상당히 이쁩니다. 그게 이 헤드폰...아니 닥터드레가 많이 팔리는 이유죠.ㅋㅋ

스튜디오와는 달리 배터리가 들어가지 않고, 내장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와 같은 점은 좌측 하우징 비츠 로고를 누르면 음소거가 되는건 같습니다. 누르고 있어야만 음소거가 되고요. 음소거가 될때 Fade효과가 있습니다. 누르자마자 바로 음소거가 되는게 아니라 1초 정도의 시간속에서 소리가 차츰 작아집니다. 눌렀다가 때면 마찬가지로 Fade효과로 소리가 차츰 커지게 됩니다.

좌측 하우징 아랫쪽에 케이블을 연결하게끔 되어 있고요. 3.5파이 단자라 여러가지 커스텀 케이블도 연결하기 쉽겠습니다.

우측 하우징 아랫쪽에는 충전용 단자가 있어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하면 됩니다. 충전시에는 하얀색 LED로 얼만큼 충전되었는지 표시가 되죠. 5단계로 구분되어져 있고, 완충이 되어 자동으로 전력 차단이 되는 기능은 없습니다. 그리고 충전후 충전 케이블을 제거하면 전원은 바로 ON이 됩니다. 그러니 충전 케이블 제거후에 음악을 듣지 않을 거라면 전원을 OFF해 주시는게 좋겠죠. 전원은 동그란 버튼 형식으로 되어 있고요. 약 2~3초가량 눌러주게 되면 전원이 ON/OFF 됩니다. 전원을 ON하지 않으면 음악을 들을 수 없습니다.

하얀색이지만 때가 잘타는 재질은 아니고...다만 이어패드가 누렇게 변할 소지는 많습니다.ㅎㅎㅎ 이어패드는 인조가죽 입니다.

헤어밴드는 특별히 푹신한 패드를 부착해 놓지는 않았고요. 약간 하드하면서 말랑한 느낌인데 정수리 압박이 있거나 착용상 불편한 점은 전혀 없습니다.

 

 

스튜디오 2.0은 스튜디오에 비해 디자인이 조금 더 덜 부담스럽게 변해서 아웃도어가 조금 더 좋아지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착용감도 훌륭하고요. 선이 꼬이거나 하는 점도 없으며, 자체 노이즈 캔슬링 기능때문에 주변 소음도 생각보다는 많이 줄여 줍니다.

음색은 스튜디오의 과한 저음량을 약간은 줄이고 탄탄히 튜닝했고요. 중음과 고음도 나름 적절히 표현해 냅니다. 스튜디오에 비해서 아주 장족(?)의 발전을 이룬 음색입니다. 약간 부스팅된 저음으로 아웃도어에서는 조금 더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지 않나 생각 합니다. 여전히 가성비는 꽝! 이오니 이 점은 감안하셔야 겠습니다. 그래도 스튜디오보다는 아주 좋아졌으니 상태 좋은 중고를 들이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봅니다.

스튜디오 2.0을 뉴스튜디오라고도 하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솔로도 2.0으로 조금 더 개선되어져 나와 있습니다. 또한 2.0부터는 블루투스 버젼도 판매되고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다만 블투 버젼은 가격이 조금 더 쌥니다. 요즘은 무선 기술도 상당히 발전되어서 블루투스로도 좋은 음감이 가능하니 쩐이 되시는 분은 블투 버젼도 고려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선이 없는 자유로움은 생각보다 정말 좋거든요.ㅎㅎ

이상으로 닥터드레 스튜디오 2.0에 대한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중고 구매품이라 신품의 개봉기와는 패키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에 유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