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erdynamic T1 개봉기~~~

 

개봉기 요새 많이 게시하는듯... 지름신이 떠나가시질 않네요.ㅎㅎ

금일 개봉기는 beyerdynamic T1을 개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8/28 도착한 헤드폰으로 beyerdynamic의 플래그쉽 헤드폰 입니다. 가격도 안드로...-_-

 

 

겉 포장에 사운드솔루션 정품임을 확인시켜 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T1의 사양이 정리되어 있는 표도 있지요.

 

 

겉 포장지를 제거하면 철제 박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견고하고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네요. 아무래도 가격이 가격이니 패키징도 싸구려틱하지는 않은듯...

뚜껑을 열면 헤드폰과 메뉴얼이 놓여져 있습니다.

 

 

헤드폰만이 덩그러니 있군요.

다른 기타 구성품 전혀 없습니다. 심플하게 헤드폰.. 끝...-_-

보시다시피 케이블은 상당히 깁니다. 아마도 3미터는 될듯 하네여. 인도어용이라 긴듯 합니다.

속에는 검정색의 충격 방지재가 튼튼히 잘 싸여져 있네요.

 

 

 헤드폰과 케이블만 따로 촬영한 겁니다.

헤드폰은 기본에 충실한 형태네요. 케이블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상당히 깁니다.

플러그는 6.3mm가 기본이네요.

헤어밴드는 가죽으로 고급스럽게 처리 되어 있고, 정수리 압박과 같은 착용에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하우징은 뭐랄까... 질이 쌘 직조로 마무리 되어 있다고 해야할지.. 여타의 헤드폰 하우징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희미하지만 자세히 보면 beyerdynamic이라고 표기도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길이 조절 시작부에는 T1이라고 타공이 멋스럽게 되어 있네요.

 

헤어밴드 좌측 안쪽에는 몇번째 생산 제품인지를 알려주는 숫자와 왼쪽부위라고 표시해주는 L자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우측 안쪽은 제조국(독일)이 각인되어져 있고요.

길이는 철재부분에 동글동글한 부분이 걸림턱 역할을 합니다. 줄였다 늘였다 가능하고, 머리가 아주 큰 분도 무리없이 착용 가능

합니다.

 

 테슬라 드라이버의 모습 입니다.

세계 최초로 테슬라 드라이버를 적용한 헨드폰입죠.

위치는 약간 삐딱하게 지정되어져 있습니다. 뭔가 이유가 있는 위치 선정이겠죠.

그리고 이어패드는 상당히 푹신하고 착용감이 좋습니다.

그러나 여름엔 정말 땀나네요. ㅎㅎ

 

 

같은날 구매한 헤드폰 걸이에 T1을 거치한 모습 입니다.

상당히 볼만하죠?ㅋ

 

제 첫 플래그쉽 헤드폰 입니다.

레퍼런스 헤드폰으로는 DENON AH-A100이 있으나 이건 각 브랜드에서 가장 비싸고 좋다는 플래그쉽중 하나죠.

그래서 가격은 상당한 압박...ㅎㅎ

대체로 베이어다이나믹에서 만드는 헤드폰들은 형태가 거의 다 비슷합니다.

그래서 제품을 보면 '이건 바로 베이어다이나믹꺼!!'라는걸 알아챌 수가 있지요.

화려한 외형은 아니지만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더 믿음을 주는 헤드폰 업체라 보여 집니다.ㅎㅎ

 

개봉기는 이쯤에서 마치고...

항상 개봉기만 끄적이고 음색에 대해서는 잠깐 잠깐 언급만 하고 있는데.. 원체 제가 막귀다 보니 음색에 대해 리뷰를 쓸

만한 귀를 타고 나질 못했습니다.ㅋ

그래서 이번에도 잠깐 언급 수준에서 그치겠습니다.

 

 

음색은 상당히 플랫한 음을 뿜어 줍니다. 올라운드의 끝판왕이라고 보시면 무리가 없을 겁니다.

중음과 고음이 살짝 강조되어 있고, 저음은 박력이 좀 부족하지만 초저역의 표현을 훌륭히 해냅니다.

고음의 치찰음을 거의 느낄 수 없게 잘 처리되어 있고, 중음은 풍성하게 튜닝되어 아주 편안하고 장시간

청음에 적합한 음색이죠.

공간감은 오픈형이라서 정말 넓게 형성되고, 해상력과 분리도 또한 아주 좋습니다.

어쩌면 플래그쉽이니 당연히 넓은 공간감과 높은 해상력은 기본 장착이라고 봐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ㅎㅎ

음색도 이쯤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더이상은 제 막귀로는 분석이 불가능 하네요.ㅋㅋㅋ

 

결론은 그냥 마구마구 질릅시다!!

월급을 털어 봅시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