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Feel MS15A 개봉기

 

좀 오래된 앰프의 개봉기 입니다.

지난 2012.09.15에 택배 도착한 AudioFeel MS15A 입니다.

거진 한달 다되어 가는...-_-

진공관 앰프인 COCO5i를 방출하고 구입한 앰프로 정확히는 MS15A V2.0 DUO Mild WIDE 라는 명칭으로 사실 MS15A 뒷부분은

그냥 어떤 버젼인가를 나타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COCO5i는 DAC과 진공관 앰프가 합쳐진 물건이었습니다만 DacMagic Plus라는 나름 괜찮은 DAC을 들였고, 앰프로서의 성능에

좀더 치중한 기기를 구입하고 싶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녀석(?)도 나름 입문 앰프로는 유명하고, 성능이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버젼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Classic, Mild, Modern 이라고 불립니다.

클래식은 자연스럽고 풍성한 느낌이라고 하며, 모던은 날카롭고 딱딱 끊어주는 맛깔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한 마일드는 위에 설명한 2가지 타입의 중간 버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어중간한 늠(?)입니다.ㅎㅎㅎ

그럼 이제 개봉기 시작~~~!!

 

 

퇴근해서 숙사 들어와 택배박스를 찍었습니다.(이름은 가렸습니다.-_-;)

딱 맞는 사이즈의 박스와 최소한의 뽁뽁이로 충격을 방지한 모습이네요.

 

 

패키지는 단촐하고, 고급스런 느낌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패키징이며, 내부는 또다른 충격 방지재(스티로폼)가 있어 나름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스티로폼으로 아주 잘 패키징되어 있습니다.

구성으로 앰프 본체, 메뉴얼, 전원 케이블, 입력 케이블(정확히 뭔지 기억이;;;)로 간단히 들어 있습니다.

사실 더 있을 구성물도 없죠. 앰프 입력부가 RCA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저 기억나지 않는 입력 케이블은 RCA 케이블일 확률이 99%입니다.ㅎㅎ

 

 

요건 사은품으로 온 전자파 소멸재 'NeaPad'예요.

4개가 들어 있고, 인터넷에 사용기들을 보니 보통 DAC 출력부/입력부, 앰프 입력부 근처에 붙여 사용 되더군요.

저도 그래서 DAC 출력부(앰프와 연결되는 부위)와 앰프 입력부(DAC과 연결되는 부위)에 각각 하나씩 붙여줬습니다.

전자파 잘 막아 줄거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ㅋㅋ

 

 

DacMagic Plus와 연결 했습니다.

RCA 케이블로 연결했고, OFC선재인 저렴한 케이블로 연결했지요.

그렇다 보니 기본 입력 케이블이 뭔지 기억이 안나는 거예요.ㅎㅎ

기본 RCA 케이블(맞을 겁니다!!)보다는 더 좋을거라 이것도 굳게 믿습니다.ㅎㅎ -_-

 

DAC과 앰프...아직도 입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ㅜㅜ

이 이상은 비용이 ㅎㄷㄷ하게 깨질테니 두렵기도 하고, 돈이 좀 모인다 싶으면 리시버쪽으로 더 많이 나가니 당분간 이 기기들을 벗어나지는

못할듯 합니다.ㅋ

 

이상 AudioFeel MS15A 헤드폰 앰프의 개봉기를 마칩니다.

 

진공관 앰프 COCO5i하나만 사용했을때 보다는 확실히 음이 더 좋게 들리네요.

플라시보일 가능성도....아닙니다!! 저는 굳게 믿습니다. 더 좋아요.ㅋㅋ

사실 해상력은 COCO5i가 더 좋았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요 조합은 좀 더 음에 박력이 있어지고, 음이 좀 더 살아나며, 반응성이 좋아 잔향이 좀 덜한 느낌 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음색인 듯 하네용.

요것도 이정도로 사용기는 마치도록...-_-v

 

ps. 이 늠 말고도 개봉기를 쓸 늠(?)이 하나 더 있네요.

언제 또 시간나면 올리도록 할게용.ㅋㅋㅋㅋ

지름은 끝이 없고, 통장 잔고는 항상 0으로 수렴하며, 지름에 길들여 지고 있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