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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 Review/Music Life

AKG K701

특급앙마™ 2013. 1. 5. 18:21

 

작년 2012년도의 마지막 지름인 AKG K701의 개봉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구매일이 2012.12.31!! 2012년도 마지막날에 구매를 했고 도착은 2013.01.02에 왔습니다.ㅎㅎ

헤드폰계의 3대 레퍼런스... 또는 4대 레퍼런스에 항상 꼭 언급되는 헤드폰 입니다.

중고로 구매하게되어 가격적으로도 상당히 매리트를 보게 된 제품 이네요.ㅎㅎ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에 화이트 Lettering 입니다.

정면에는 소비코 정품이라는 스티커가 부착 되어져 있네요.

후면에는 시리얼 넘버와 K701의 성능이 적혀져 있습니다.

 

 

양 측면에는 K701이 어떤 기술로 만들어 졌는지에 대해 간략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짚고 넘어갈 부분은 없군요...

 

 

패키지의 윗면과 밑면에는 허허로움만 있네요.ㅋㅋㅋ

 

 

겉박스를 제거하면 속박스가 나옵니다.

블랙색상이라 그런지 약간은 고급스러움도 뭍어 나오고요.

속박스는 찍찍이로 여닫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자리잡고 있는 K701 헤드폰 본체 입니다.

중고 제품이라 선이 원래 어떻게 정리되어져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 제품을 구매할때 맘에 들게 하는 부분인 헤드폰 거치대도 잘 있습니다.

 

 

커버 한쪽에는 Information이라는 메뉴얼과 워런티 카드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헤드폰 본체, 메뉴얼, 워런티 카드, 어텐션 노트, 헤드폰 거치대, 6.3mm → 3.5mm 변환 플러그로

간단히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레퍼런스급이 다 그렇듯이 말이죠...ㅎㅎ

 

 

Q701과 마찬가지의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시기를 보면 Q701이 K701을 닮은거라 봐야 겠지만요.ㅎㅎ

헤드밴드 부분이 넓어 바나나 걸이에 거치하는건 불편해 보이네요.

이어패드는 푹신하고 귀를 전체적으로 감싸주는 오버이어 타입입니다.

선은 인도어용이니 당근 길고요. 이것도 대략 3m는 되리라 보여 집니다.

후속 기종인 Q701, K702와 다른점은 케이블이 일체형이며, 헤드폰 거치대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는 점이

다르겠네요.

그리고 6.3mm 플러그를 3.5mm 플러그로 변환해주는 변환 플러그의 존재도 다른 제품과 차이점이고요.

보통은 기본적으로 3.5mm 플러그를 채택하고, 변환플러그로 6.3mm 플러그를 주는데 말이죠.ㅎㅎ

 

 

소리는 명불허전!! 정말 엄청납니다.

중고가로 구매해서 그런지 가성비 킹왕짱인 헤드폰 입니다.ㅋㅋㅋㅋ

DAC과 AMP빨이 좋아야 제대로 된 성능이 나온다는 헤드폰 이기도 합니다.

제 시스템에서도 대단히 엄청난 소리를 뿜어 주는군요.

하지만 이것도 제대로 모든 성능을 이끌어 낸건 아닙니다.

보통 신품가 기준으로 3배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 DAC/AMP 시스템에서 제대로 된 성능이 나온다고 합니다. -_-;;;

물론 돈만 바른다고 해서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건 아닙니다만 기본적인 비용이 성능의 척도가 되기도 하니

완전 틀린 말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ㅎㅎ

 

음색은 풍~성 합니다. 따스한 소리 계열이고요. 편안함이 느껴지는 장시간 음감용 헤드폰이라고 생각 됩니다.

중음쪽이 부스팅 된 느낌이랄까요... Q701이 고음쪽 계열의 헤드폰이라면, K701은 중음의 풍성함이 돋보이는

헤드폰 입니다.

이 헤드폰을 들으니 Q701이 K701을 어떻게 튜닝했는지 확실히 깨닫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편안하고 풍성한 음을 선호 합니다. Q701보다는 K701이 좀더 맘에 드는군요.

물론 깔끔하고 청아한 느낌의 음색도 아주 좋아라 합니다만 굳이 따지면 풍성함과 편안함이 더 끌리는게 사실

입니다.

다만 이 헤드폰도 Q701과 마찬가지로 정수리 압박이 조금 있습니다.

장시간 청음시 단점이네요. Q701은 맑고 청아한 느낌이라 장시간 청음 자체가 저는 안됩니다.

맑은 소리는 귀를 상당히 피곤하게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착용감이 큰 관계가 없었습니다만 K701은 착용감이 좋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3시간 이상 장시간도 거뜬히 청음 가능한 음색이거든요.ㅎㅎㅎㅎ

 

이상으로 AKG K701의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한동안 방출만 했었습니다. Q701과 K701을 들였으니 또다시 다른 리시버들은 방출을 하게 되겠네요.

빨리 잘 팔렸으면 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