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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50 헤드폰 개봉기~~ 본문

개봉기 & Review/Music Life

K550 헤드폰 개봉기~~

특급앙마™ 2012. 10. 14. 18:13

 

오늘은 연속 2편의 개봉기를 게시하게 되네용.

이번에 개봉기를 다뤄볼 제품은 AKG社가 제조한 K550이라는 헤드폰 입니다.

2012.10.10에 주문하여 2012.10.11에 도착했고, 2012.10.12에 택배박스를 개봉했었습니다.ㅎㅎㅎㅎ

K550은 제가 알기론 가장 가격대가 낮은 레퍼런스 헤드폰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각 회사의 레퍼런스 장비는 꽤 고가인 경우가 99%입니다. 레퍼런스는 플래그쉽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하이엔드급 가격을

형성하고 있죠.

하지만 K550은 생각보다는 가벼운 가격으로 레퍼런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헤드폰 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겠으나 오디오 쪽으로 취미를 가지신 분들께는 정말 싼 가격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짚고 넘어갈 사항은 레퍼런스라 함은 어떤 기준을 말하는 거라고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마찬가지로 오디오에서도 레퍼런스 제품은 각 회사가 추가하는 음색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 그럼 개봉기를 시작 하옵니다~~~

 

 

택배박스부터 포스가 풍깁니다.ㅋㅋ 택배박스에 헤드폰의 모델명 등이 프린팅 되어져 있습니다.

K550의 패키지 박스는 제품의 전면이 다 드러나게 깔끔하게 패키징되어 있고요.

전면에는 투명 아크릴 재질에 흰색으로 제조사와 대략적인 헤드폰 타입이 나오네요.

AKG HARMAN이라는게 제조회사고, 밑쪽에는 밀폐형 레퍼런스급 헤드폰이라고 영문으로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회색톤의 글자는 프랑스어 같은데 뭔뜻인지 모르겠네요.^^ㅋ

사진에 보시면 슬그머니 봉투도 하나 보입니다. 정품 보증서가 들어 있는 봉투로 AKG 글자가 프린팅되어 있네요.

 

 

우측과 좌측 사진 입니다.

우측면부는 호환가능 오디오 기기들이 그림으로 나오고, 제품의 사양이 나오네요.

좌측부에는 아무것도 프린팅되어 있질 않네요.

 

 

패키지 박스 후면은 여러 글들이 프린팅되어 있는데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바코드도 있네요. 테이핑은 총 4군데 되어 있고 이중 한군데는 보라색 스티커로 되어 있네요.

이 부분을 칼로 쓱~ 하시면 간단히 패키지 분리가 되겠네요.

패키지 박스 윗부분과 아랫면은 찍질 못했네요.ㅎㅎㅎㅎ

 

 

테이핑을 잘라내고 패키지를 해체한 모습입니다.

헤드폰 본체와 플러그가 이쁘고 곱게 포장되어 있네요. 헤드폰 밑부분 공간에는 메뉴얼과 워런티 카드가 있습니다.

 

 

헤드폰 본체는 철사끈으로 헤어밴드와 플러그가 묶여져 있습니다. 총 3군데가 묶여져 있는데 특히나 헤어밴드부는 반드시 풀어줘야 분리해 낼

수 있더군요. 플러그 부분은 굳이 풀지 않아도 수월하게 빠졌습니다.

 

 

패키지 박스에서 완전 분리해 냈습니다.

정말 고운 자태네요.^^;; 남자다움이 느껴지는 헤드폰 본체고요. 케이블은 상당히 긴 3m로 되어 있습니다.

아웃도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데 케이블 길이가 너무 길어서 아웃도어용으로는 정말 힘들지 싶네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아웃도어에 대한 편의가 전혀 없습니다.

플러그도 6.3mm고요. 케이블도 일체형이라 저 긴 케이블을 그대로 밖으로 가져 다녀야 합니다.ㅋㅋㅋ

 

 

아까 잠깐 언급한 정품 보증서 입니다.

고급 제품답게 보증서도 보관이 용이하게 되어 있네요.

 

 

헤드폰 좌측부와 우측부 사진 입니다.

대형 하우징이 아까도 말씀드렸다 시피 남성스러움을 뿜어 냅니다.

이 큰 하우징과 드라이버 유닛에서 어떤 소리가 날지 궁금해지는 데요. 왠지 저음이 쿵쾅쾅 울릴듯한 느낌이 강하네요.

헤어밴드 꺽임부에는 K550이 하얀색으로 프린팅되어 있고, 저 꺽이는 해어밴드부분으로 착용시 요다현상이 줄어 듭니다.

하우징에도 흰색 프린팅으로 AKG 글자와 레퍼런스 헤드폰 이라고 영문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헤드폰 하우징이 이렇게 돌아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약 90도가 넘게 돌아가는 구조로 되어 있고 반대편으로는 약간만 돌아 갑니다. 가볍게 돌아가는 편은 아니라서 오히려 착용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드라이버 유닛이 있는 부분에 저렇게 크다랗게 L/R 표시가 되어 있고요.

이어패드는 푹신푹신한 가죽재질로 되어 있는데 착용감 좋아요.

 

 

헤어밴드 윗부분입니다. 철재가 그대로 드러나 보이고, AKG가 완전 크게 프린팅되어 있네요.

회사 프린팅이 이렇게 많은 제품도 보기 드문데...구석구석 AKG가....-_-

프린팅 관리를 잘해야 되겠네요.

 

 

헤어밴드 조절은 저렇게 1~12단계로 걸림턱 느낌이 있습니다. 아주 사용자를 배려한 프린팅 이군요.

플러그는 아까 말씀 드렸다시피 6.3mm가 기본이고 3.5mm변환 플러그는 따로 없습니다.

여기도 어김없이(?) AKG 프린팅이 되어 있네요...(너거들 회사껀줄 다 알아!! 이건 너무 많잖아 -_-)

고급스런 느낌의 플러그로 마감이 아주 우수 합니다.

대부분의 플래그쉽, 레퍼런스 제품들이 그렇듯 이 헤드폰도 구성물은 아주 빈약 합니다.

 

 

마지막으로 앰프에 연결해서 에이징 중인 사진을 올립니다.ㅋㅋㅋ

 

이 제품은 50mm 드라이버 유닛을 채용해서 정말 정말 큽니다.

저처럼 머리가 작은 사람은 정말 부담스러울 정도로 큽니다.ㅋㅋㅋ

누가 아웃도어용으로 사용가능하다고 했는지... 루머에 가까운 말이네요.

3m의 긴 케이블, 6.3mm 플러그, 귀를 덮다 못해 엄청난 크기의 하우징으로 아웃도어를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나 생각 됩니다.

밀폐형이라는 점 한가지만 아웃도어와 어울리네요.ㅎㅎㅎ

 

이상으로 AKG K550에 대한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ps. 이 글 쓰고 갑자기 뭔가 잘못된게 있다 싶어서 이 제품에 대해 다시 요목조목 찾다 보니 플러그 부분에서 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네요. -_-V

6.3mm 플러그가 기본이 아니라 3.5mm 플러그가 기본이고, 사진상에서 6.3mm가 기본처럼 나오는 이유는 커넥터가 끼워져 있는 모습

입니다. 커넥터가 저렇게 표없이 끼워져 있는 경우가 없어서 실수 했네요. 나사산으로 볼팅하듯이 커넥트를 끼우고 빼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