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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 Review/Music Life

AKG - Q701 개봉기

특급앙마™ 2012. 12. 8. 02:15



AKG의 K701이라는 유명한 헤드폰이 있습니다.

헤드폰계(?)에서는 3대 레퍼런스 헤드폰 or 4대 레퍼런스 헤드폰 이라고 하면 빠지지 않고 꼭 언급되는 리시버죠.

이후 AKG에서는 수년간 상위버젼 개발보다는 옆글(?)버젼에 총력을 기울입니다.ㅎㅎ

그래서 탄생한게 K702와 Q701입니다.

K701, K702, Q701은 스펙상으로 완벽히 일치하는 제품입니다.

단지 K701에서 케이블을 탈착식으러 변경하고, 색상을 쪼~매 다양하게...

주던 거치대도 빼버린게 K702입니다. 좀 더 비싸기도 합니다.ㅎㅎㅎ

Q701은 K701의 음색을 Quincy Jones라는 미국의 유명한 프로듀서가 살짝 튜닝해서 내놓은 버젼일 뿐이죠.

케이블 탈착식, 색상 다양화를 꾀하긴 했습니다만 그건 뭐 K702랑 마찬가지니...

제품 우려먹기 제대로 해주는 AKG 입니다. 가격도 올리고 말이죠.ㅋㅋㅋ

제가 오늘 개봉기를 해볼 제품은 Q701입니다. 신품으로 구매한게 아니라 중고로 구입하여 신품의 개봉기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거라 보여지네요.

그래도 신품과 동일한 구성인 풀박스니 또한 많은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시작해 보지용~!



패키지 박스의 전면부에는 언급드린 Quincy Jones의 면상(?)이 나옵니다.ㅋㅋㅋ

당신 때문에 가격이 뛰었어!!ㅋㅋㅋ

헤드폰 한쪽부분이 투명한 포장재로 인해 보이는군요...

패키지의 후면은... 영어라 PASS -_-;;;;



패키지의 우측부와 좌측부 입니다.

우측부에는 라임색의 TAPING이 되어 있고, 헤드폰의 하우징 일부분이 보입니다.

TAPING은 중고니 당연하게도 따져 있네요...ㅎ

좌측부는 또 나오시는 Quincy Jones 십니다... 나머지 문구도 PASS...-_-



패키지 윗면에는 정품 보증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밑면은 각종 BARCODE가 보이고요...



패키지에서 내장(-_-;;) 적출!!

헤드폰이 비스듬하게 안착되어 있군요.



나머지 구성물인 워런티 카드와 케이블 2종이 들어 있습니다.

아주 단촐한 구성...레퍼런스고 플래그쉽이고 헤드폰은 비쌀수록 구성품은 단순해 집니다.ㅎㅎ

물론 제외되는 제품들도 많겠지만 보통 그렇더군요.


헤드폰의 이어패드는 아주 폭식한 형태로 따뜻할것 같네요.ㅋ

헤어밴드의 머리가 닿는 부위에 오돌토돌한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으로 착용감이 조금 안좋아 집니다.

생각보다 딱딱해서 정수리 압박이 있어요. 다만 저는 다른분의 리뷰들 처럼 심한편은 아니고 장시간 사용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케이블은 둘 다 라임색이 들어 있더군요.

참고로 Q701은 블랙, 화이트, 라임... 이렇게 3종의 색상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보통은 라임색이 가장 인기가 많고요. 나머지 색상은 사용자가 적은것 같더군요.

저는 블랙이 너무 맘에 들었는데 실제로 봐도 역시 멋지더라고요.

옆길로 샜는데 케이블은 총2종이라고 말씀 드렸고...

하나는 6m짜리고요. 짧은게 3m로...둘 다 무쟈게 깁니다. 인도어용으로 사용해야될 케이블 길이네요.

물론 OPEN형 헤드폰이라 케이블 길이가 아니라도 인도어 확정이죠.ㅋ

6m 케이블쪽에 6.3mm 플러그가 체결되어 있습니다.(나사형)



하우징에 제품명도 적혀져 있고, 제조국도 나오는군요.

헤어밴드는 걸림턱으로 조절되는게 아니고 그냥 머리에 맞게 쭉 늘려서 착용해야 하네요.

미리 늘이면 안되고 머리에 착용하면서 쭉~ 늘려야 합니다. 이런 방식은 첨이라 당황했어요.ㅋㅋ

전 주인분이 1시간 정도 들어보고 아예 듣지를 않았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상태가 엄청 좋습니다.


케이블은 미니XLR단자로 처리되어 있고, 탈거시 버튼이 있고요.

끼울때도 방향성이 있습니다. 탈거가 버튼식이라 쉽게 빠질 염려는 없네요.

그리고 케이블 탈착식이니 당연하게도 커스텀 케이블로 음색을 바꿔 볼 수 있습니다.

돈만 있다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