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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FiMAN HE-500 개봉기 본문

개봉기 & Review/Music Life

HiFiMAN HE-500 개봉기

특급앙마™ 2013. 10. 16. 22:45

 

하이파이맨에서 레퍼런스급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HE-500을 구매했습니다.

신품 구입가는 상당한지라 중고 매물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

헤드폰이나 이어폰은 에이징 효과가 있다고 믿는지라 오히려 중고가 더 좋은 소리를 들려 줘서 좋습니다.

가격도 착하게(?) 구할 수 있고, 요즘은 중고로 팔 생각에 제품을 함부로 다루지도 않아 신품과 엄청난 퀄리티 차이가 있지 않아서 더욱 매리트가 있는게 중고품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ㅎㅎ

 

 

고급스런 하드박스에 제품이 포장되어져 있습니다.

꽤 큰 SIZE의 박스죠. 블랙색상이며, 골드색상으로 'HiFiMAN'이라고 브랜드 명칭이 음각되어져 있습니다.

 

 

패키지 박스를 오픈하게 되면 파우치가 보입니다. 물론 요건 신품 포장상태는 아니니 신품과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파우치를 들어내면 헤드폰 본체와 여분의 커넥터가 보입니다.

중고품이라 기본 케이블도 헤드폰 옆에 쑤셔(?)져 있습니다.ㅋㅋ

전체적인 구성은 헤드폰 본체, 커스텀 케이블 제작시 활용 가능한 여분의 커넥터, 가죽 이어패드, 제품 보증서, 파우치, 분리형 기본 케이블로 나름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여분의 커넥터는 커스텀 케이블 제작에 상당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물론 기본 케이블 자체가 엄청 좋은지라 만들진 않겠지만...ㅋ

 

 

기본 케이블은 화이트 실버 색상이고, 선재는 은선 입니다. 기본 케이블이 은선이라니!! ㅎㅎ

헤드폰과 연결하는 커넥터는 너트 TYPE으로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L/R 구분이 있으니 연결시 헤드폰 L/R과 매칭시켜 주셔야 합니다.

플러그는 6.3mm로 별도의 3.5mm 변환잭은 없습니다. 어차피 HiFiMAN에서 만드는 물건(?)들은 앰프가 거의 필수라 굳이 3.5mm 변환잭은 필요치 않습니다.

 

 

헤드폰 본체 사진이 좀 많네요.ㅎㅎ

묵직하게 생겼고, 무게가 상당히 많이 나갑니다. 목디스크에 유의하셔야 합니다.ㅋㅋㅋ =_=;;

HE-400과 차이점은 색상 정도만 차이가 나며 나머지는 거의 비슷한 외관 입니다.

글자 프린팅 하나 지워지지 않았고, 외관 기즈도 거의 없는 상태로 전주인께서 애지중지 잘 사용하셨다는 느낌이 강하게 와닿는군요.

이어패드는 벨루어패드가 기본적으로 끼워져 있는데 신품은 아마도 가죽소재의 이어패드가 기본 장착되어져 있는 것으로 압니다.

 

 

 

HE-400, HE-500...이로서 하이파이맨 제품이 2개가 되는군요.

조만간 HE-400은 방출하지 싶습니다. 가성비로는 HE-400도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만 어차피 자주 사용 못할듯 하고, 비슷한 성향의 제품을 굳이 2개나 운용할 필요는 없지 싶네요...

잠깐 언급한 무게 부분은 역시 HE-400과 비슷한 느낌으로 무진장 무겁습니다.ㅋㅋㅋ

HE-5LE와 HE-500은 단순 성향차이만 있으며 성능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되겠고, HE-5LE는 단종된 상태입니다. (생산되고 있나...-_-;;)

 

헤드폰만 무려...14개가 되겠습니다. 결국 자주 사용하는 주력품과 비주력품으로 나눠지게 되는데 되도록 골고루 들으려고 노력합니다.

보통 1~2주마다 돌려가면서 듣는편이고, 아웃도어용 헤드폰은 가끔씩 듣곤 합니다.

아마도 조금 있다가 몇몇 제품들은 정리를 할 생각입니다. 잘 팔릴런지는 모르겠지만 다가오는 겨울에 귀마개 용도로 사용하실 분들이 반드시 있다고 믿기에...ㅋㅋㅋ

 

중고품 HE-500개봉기는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