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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 Review/Music Life

PHIATON BRIDGE MS 500 개봉기

특급앙마™ 2013. 10. 27. 20:56

 

10월 중순쯤이었나.. 그때쯤 미개봉 중고품을 구입했습니다.

피아톤에서 꽤 디자인이 좋게 아웃도어용 헤드폰이 나왔다고 해서 궁금하던 차였는데 딱 눈에 띄이는 매물이 있더군요.ㅎㅎ

피아톤에서는 이번에 MS로 시작되는 리시버 모델들을 선보였습니다.

그 중에서 MS 500은 20만원 후반대의 아웃도어용 헤드폰 입니다.

미개봉 중고로 구매하였으니 신품과 같은 패키지 구성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패키지 박스는 비닐 포장이 2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헐렁한 비닐포장을 뜯어내면 타이트하게 딱 맞는 비닐포장이 한번더 패키지 박스를 감싸안고(?) 있습니다.

 

 

패키지 박스는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레드가 조합된 색상입니다.

전후좌우에 여러가지 이미지와 Lettering이 프린팅되어 있고요. 상부에는 손잡이가, 하부에는 시리얼 번호와 바코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부에는 'OPEN'이라고 적혀 있는 개봉부가 있습니다. 여타의 패키지와 다르게 씰링 테잎방식이 아니군요.

한번 뜯게되면 원상복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ㅎㅎ

 

 

우측 개봉부를 뜯고 나면 상기 사진처럼 강렬한 레드색상이 한번더 눈을 자극(?) 합니다.

동그라미 부분은 뚫려있는데...뭔가가 속에 있습니다...

 

 

완전 개봉하게 되면 요렇게(?) 헤드폰 본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블랙 계열의 푹신한 소재로 헤드폰 본체를 보호하고 있고, 실리카겔도 들어가 있습니다.

 

 

헤드폰 본체의 개봉 두껑(?)에는 또다른 종이박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는 'OPEN'이라고 적혀져 있고, 씰링 테잎 방식이네요.

대충 뭐가 들어가 있을지는 예상이 가시겠죠?ㅎㅎ

이 박스를 두껑부에서 꺼집어 내면 이 박스 안쪽에 어떤 구성물이 들어가 있는지를 이미지와 Lettering으로 보여줍니다.

헤드폰 본체는 폴딩도 된다는 군요.ㅎㅎㅎ

 

 

부가 박스엔 역시나 헤드폰 본체외의 구성품들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헤드폰 파우치, 메뉴얼, 6.3mm커넥터, 케이블 2종...

케이블 2종중 하는 리모컨이 달려 있는 케이블이며, iOS 대응용 리모컨 입니다.

6.3mm플러그 커넥터는 드물게 은색이군요. 보통은 금색인데 말이죠.

 

 

리모컨이 달린 케이블만 사용할 것이므로 이 케이블만 촬영해 봤습니다.

은색 계열의 플러그와 붉은색 케이블 색상이 강렬한 대비를 이룹니다. 요즘 아웃도어용 헤드폰은 블랙 색상의 헤드폰 본체와 강렬한 레드 색상의 케이블 조합이 대세인듯 하네요. 모멘텀 블랙도 그렇고, 닥드 헤드폰들도 케이블 색상이 레드 계열이죠.

물론 실제 케이블 색상이 레드 색상은 아니며, 케이블을 감싸주는 직물 재질이 레드 색상입니다.

리모컨은 1버튼 방식으로 메뉴얼을 봐야 작동 방식을 알 수 있겠네요. 뒷면은 'PHIATON'이 선명히 음각되어져 있습니다.

헤드폰과 연결되는 커넥터 플러그는 3.5mm는 아니고 2.5mm정도로 보여집니다. 일자형이고요.

디바이스에 연결되는 플러그는 3.5mm이며, 기역자형의 플러그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헤드폰은 첫번째 사진처럼 헤드밴드 부분이 고정되어져 있습니다.

살포시(?) 떼어주면 헤드폰 본체는 해방(?) 됩니다.ㅋㅋㅋ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으로 되어져 있고, 일부 색상 포인트로 레드가 사용되어져 있습니다.

헤드밴드는 가죽 재질로 되어 있으며, 정수리 부분에 별도의 쿠션은 없습니다.

하우징 우측엔 붉은색으로 'PHIATON'이 프린팅되어 있으며, 좌측 하우징에도 있습니다.

하우징이 특이하가 둥근 모서리를 가진 삼각형입니다. 드문 구조지요. 사실 저는 처음 보네요.ㅎㅎㅎ

이 하우징 모양때문에 어색한(?) 오버이어형이 됩니다.ㅋ

이어패드는 가죽재질이며, 드라이버는 붉은색의 직조물을 들여다 보면 살짝 자태가 보입니다.

유광재질이 많이 사용되어져 있어 기즈에 약할 듯한 외형입니다.

하우징과 헤드밴드 연결부의 가장 아랫쪽에 케이블 연결홀이 보이고, 좌/우측 어떤쪽과 연결해도 관계 없는 구조군요.

꽤 멋진 외형을 가진 헤드폰 입니다.^^;

 

 

착용감은 살짝 아쉽네요. 약간의 쬐임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헤드밴드를 늘릴 수 있는 거치대에 보관해야 할 것 같네요.

소리는 전형적인 아웃도어형입니다. 중저음이 부스팅되어 있네요.

음색이 선명한 느낌이 듭니다. 해상도와 분리도가 뛰어나서 선명하다기 보다는 뭔가 알 수 없는 느낌의 선명함인데... 글재주가 없어서 뭐라 설명할 말이 없네요. 아마도 살짝 착색을 입혀서 그런 느낌이 있는듯 한데요. 강렬한 타격감도 인상적입니다. 고음도 무난하게 뻗어주는 편이고요.

다만 개방감과 공간감은 밀폐형이다보니 조금 부족하네요.

음감의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꽤 괜찮은 음색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보면 볼수록 유니크하고 이쁘다는 생각이 드니 아웃도어용으로 손색이 없는 헤드폰 입니다.

 

이상으로 MS 500의 개봉기를 마칠까 합니다. 점점 아웃도어 헤드폰이 쌓여만 가는군요.ㅋㅋ    =_=